2024학년도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

2024년 대한민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6일에 실시되었고, 정부가 강조한 대로 높은 난이도의 문항이 없이도 변별력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교육방송시스템(EBS)과 사립 기관들은 작년 시험 및 9월 모의평가와의 비교에서 이번 시험의 난이도를 주목했습니다.

"킬러문항" (매우 어려운 문항)을 배제한 것은 교육부가 사교육 의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능 출제 위원장 정문성 교수는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 없이도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교육 과정에 포함된 문항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학년도 수능에 대한 평가

EBS 교사들은 국어와 수학 섹션을 분석하며 킬러문항이 없어졌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유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국어 섹션은 작년 대비 조금 더 어려웠으며, 변별력 점수가 134에서 142로 향상되었습니다.지문을 꼼꼼히 읽으면서 글이 주는 내용의 정보를 파악하고 문제를 분석해야 정답을 찾아낼 수 있게 출제, 변별력을 갖추었습니다. 수학 섹션도 작년과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높은 표준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당히 높았던 9월 모의평가 수준이었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킬러문항을 배제함으로써 최고점자는 작년 대비 3배로 성장했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유지되었습니다.

EBS 교사들은 언어와 수학 섹션에서 신중한 독해와 분석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험은 주로 실질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사교육에만 의존하지 않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고자 했습니다. 영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세 번째 섹션으로,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하게 어려웠으며, 작년보다도 더 어려웠습니다.

EBS 교사들은 정확한 답을 얻기 위해 통찰적인 독해와 문장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는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지원자 수가 28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재시험 응시자의 증가 및 코로나19의 학업 영향과 같은 다양한 변수들이 전반적인 성적 분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지원자

올해 수능의 지원자는 재학생이 64.7%, 졸업생은 31.7%,검정고시생등 기타 지원자는 3.6%이었습니다. 

성적표 배부 날짜

수능 성적 통지표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