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비브리오패혈증이란?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갯벌 등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Vibrio Vulnificus)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입니다. 이 세균은 해산물이나 오염된 바닷물과의 접촉을 통해 인체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어떻게 감염되나요?
비브리오패혈증은 다음과 같은 경로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섭취할 경우
-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하며, 사람 간 전파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증상
비브리오패혈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 복통
- 오한
- 구토
- 설사
- 하지 피부 병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24시간 내에 하지에 발진과 부종이 나타나고, 이후 수포가 형성되며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비브리오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50%에 이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등의 간 질환자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기. 특히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을 피해야 합니다.
-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을 금지해야 합니다.
- 바닷물에 접촉한 후에는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어패류는 가능한 한 5℃ 이하에서 저온 저장해야 합니다.
- 어패류를 취급할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한 칼과 도마 등은 소독 후 다시 사용해야 합니다.
고위험군 특별 주의
간 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등),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자는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위험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식전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모기 기피제 사용법과 주의사항 (0) | 2024.07.11 |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0) | 2024.07.02 |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0) | 2024.06.28 |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증상 예방법 예방접종 (0) | 2024.06.24 |
폭염 열대야 대비 온열질환 예방 3대수칙 (0) | 2024.06.19 |